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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안전" 올해 철마다 주의할 제주 안전사고는? - 제주소방 13개 유형 15차례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데이터 분석 통해 일부 조정시기 조정…안전한 제주"
  • 기사등록 2025-01-15 0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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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입 앞둔 한라매 '맹훈련'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의 첫 구조구급 헬기 '한라매(KUH-1EM)'가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연간 13개 유형 15차례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1월 말에는 제주의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新舊間)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를 막기 위한 '이사철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토속 신들이 임무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이 기간에 이사하면 궂은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고, 신구간에 이사가 집중됐다.


올해 신구간은 24절기의 하나인 대한(大寒) 이후 5일째부터 입춘(立春) 전 3일까지인 1월 25일부터 31일까지다.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 카드뉴스가스 안전사고 주의보 카드뉴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타 시도보다 높은 액화석유가스(LPG) 의존도가 높은 제주지역 이사철에는 가스 배관 막음 조치 미비, 밸브 잠금상태 오인 등 안전조치 소홀로 인해 관련 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2월 말에는 감귤나무 간벌과 가지치기 작업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간벌·전정 작업 후 파쇄기 사용 과정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3월 중순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들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3월 말에는 봄철 한라산 자락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한라산 등반과 오름 탐방객이 많아지는 4월에는 '봄철 산악 안전사고'를 발령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제주도 119 종합상황실제주도 119 종합상황실


과거 2월에 한 차례 발령했으나 연중 해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5월과 10월 상·하반기 두차례 발령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또 사고건수와 증감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부 주의보 발령시기를 조정했다.


과거 9월 중순에 발령했던 '집중호우 침수사고 주의보'를 올해에는 8월 말로, 10월 중순에 발령했던 '가을철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를 9월 초로 앞당겼다.


'추석 전 벌초작업 안전사고 주의보'는 8월 말에서 9월 말로,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는 9월 말에서 10월 초로 늦췄다.


이는 기후변화와 관광패턴의 변화에 따른 요인으로 보인다.


이외에 6월 중순 여름철 온열질환사고 주의보, 7월 초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11월 말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 12월 초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등은 예년과 동일하게 발령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제주도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안전하게 생활하고 즐겁게 여행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마와 싸움은 속도전'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관들이 팀을 이뤄 호스를 빠르게 전개해 물을 뿌리는 '속도방수'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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