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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논설위원장에 김종인 전 나사렛대 부총장 위촉 - “산재근로자의 재활 및 성공적 드라마 제언할 터”
  • 기사등록 2024-06-28 10:08:18
  • 기사수정 2024-06-28 1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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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장 위촉식. 김종인 논설위원장(왼쪽)이 본지 민동식 발행인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본지는 6월 1일자로 김종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장(전 나사렛대학교 부총장)을 초대 논설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신임 김종인 논설위원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휴먼재활학(Human Rehabilitation)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96년 나사렛대학교 안간재활학과 교수로 부임해 최근까지 후진 양성에 매진해 왔다. 


논설위원장직을 수락 배경과 관련, 김종인 위원장은 “산업재해는 질병, 교통사고와 3대 장애 발생의 원인이다. 따라서 산재 예방과 산재노동자의 재활복지 및 사회통합은 국가·사회의 공통적인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취임에 즈음해 산재노동자 당사자 운동을 일깨워 준 박종균 산재노동자와 인연도 소개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직무를 수행하던 중 탄광촌 갱이 무너지는 산업재해로 척수장애인 된 박종균 씨를 만나면서부터 산재노동자의 애환은 물론 의료·심리·사회·교육·직업재활 등 통전적 재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했다. 이후 2014년 박종균 씨는 나사렛대 대학원에서 척수장애인 최초로 재활학박사를 받고, 산재장애인 재활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산업재해 후 재활 과정을 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정보와 소통임을 발견하고 ‘산재뉴스’를 통해 이러한 성공적 드라마를 제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재노동자의 권위옹호와 재활복지적인 삶의 보장을 위한 국가책임주의 구현을 위해 UN CRPD(유엔 장애인 권리협약), ICF(국제 장애인 권리협약), ESG 패러다임 등과 연계된 것도 함께 논의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앞으로 ▲산업재해의 현장과 실태 ▲산재노동자의 인권 ▲산재노동자 재활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등을 ‘산재칼럼’과 ‘시론’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김종인의 재활복지TV로 동시에 송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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