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기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일하다 혈액암에 걸려 투병 중이던 노동자가 숨졌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위원회는 15일 "병원에서 치료받던 A(60)씨가 지난 13일 숨졌다"며 "장례를 치른 뒤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 정문에서 노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A씨는 1992년부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30여년간 도장 스프레이 작업을 하다가 2023년 10월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를 비롯해 혈액암 판정을 받은 노동자 5명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 등 2명이 혈액암과 직무 사이에 연관이 있다고 보고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산업재해를 인정받지 못한 3명 중 2명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이나 재심사청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