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욱 기자

선박 블록 깔림 사고 현장 [전남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노동 당국이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진 중형조선소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캄보디아 국적 A(35) 씨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내 한 조선소 공장에서 1t 무게의 선박 블록에 깔려 숨졌다.
당시 공장에서는 선박 블록을 크레인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의 주의 의무 위반 등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노동 당국도 사고 직후 공장 조업을 중지시키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