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욱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급식실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급식관계자 폐 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여름 방학까지 급식실 환기 설비 단독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유해 증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스식 조리 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한다.
노동 강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교반솥' 지원 학교를 지난해 17개교에서 올해 28개교로 대폭 늘리고, 현장 만족도가 높았던 '조리 로봇'도 추가 도입한다.
폐암 검진 실비 전액을 지원하는 1·2차 검진과 더불어 3차 검진 시에도 30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해 정밀 검진 문턱을 낮췄다.
오는 9월부터 폐암 치료 후 복귀하는 인력이 있는 학교에는 최대 3개월간 업무 지원 인력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복직자는 일정 기간 가열 조리 업무를 제외 받는 등 단계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환기 설비 개선이 완료된 학교로 우선 전보해 주는 '전보특례제도'를 운영하고, 전문의에게 업무 적합성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