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기자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는 13일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이주노동자를 기리는 49재를 전남도청 앞에서 열었다.
이주노동자를 지원하는 단체와 함께 주관해 열린 행사에는 지역 노동·종교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암 소재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아르곤 가스에 질식사하거나 조선소 공장에서 넘어지는 블록에 깔려 숨진 베트남·캄보디아 국적 이주노동자들의 넋을 기렸다.
손상용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열악한 이주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49재를 열게 됐다"며 "반복되는 산재를 줄이고 인권을 회복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