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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 암발병·암투병 근로자 처우개선 관심 촉구 - "WHO, 암 환자의 4% 직업적 요인 판단…韓, 인정사례 0.06%에 불과"
  • 기사등록 2024-11-21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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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산재다암도 산재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 등 지역 노동단체가 20일 오전 대전역 앞에서 직업성 암환자 찾기 선전전을 열고 직업성 암 발병의 위험성과 암투병 근로자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 관계자들은 20일 대전역 앞에서 선전전을 통해 "일터나 작업장 환경으로 인해 암에 걸리는 근로자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를 여전히 개인 건강 탓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이 크다"면서 직업성 암 발병에 대한 관심과 암 투병 근로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전체 암 환자의 4%를 직업적 요인으로 인한 발병자로 추정하는데, 한국에서는 이를 인정한 사례가 0.06%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암도 산재입니다', '숨어있는 직업성 암 환자를 찾아 달라' 등의 피켓을 들고 직업성 암 투병자에 대한 신속한 산재 처리와 노동 당국의 안전한 일터 조성·감시 등을 거듭 촉구했다.


암도 산재다암도 산재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 등 지역 노동단체가 20일 오전 대전역 앞에서 직업성 암 환자 찾기 선전전을 열고 직업성 암 발병의 위험성과 암 투병 근로자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선전전에서 제조업·공기업·병원 근로자, 학교 급식 조리원 등이 차례로 발언을 이어가며 각 사업장의 열악한 업무 환경과 암 투병 근로자의 상황을 전달하기도 했다.


발언에 나선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제조 공정에서 고무 흄, 카본블랙 등 각종 분진이 나오지만, 집진시설이 열악해 상당 부분 그대로 노출된다"며 "2021년 이후 노조에 접수된 암 환자만 10명 이상으로, 현재 산재 신청 중이거나 요양 치료 중인 근로자는 대전·금산공장 통틀어 350∼400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직업성 암 발병 인정 등 산재 승인 과정은 수년간 진행되지만, 한국타이어는 6개월 이상 휴직을 하면 자동 면직, 해고 처리가 돼 투병 근로자들이 치료도 제대로 못 한 채 복귀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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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1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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