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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무장애 뮤지컬로 만나는 헬렌켈러와 설리번
  • 기사등록 2024-04-09 23: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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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기획 뮤지컬 '헬렌앤미'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기획 뮤지컬 '헬렌앤미'.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시흥동 금나래아트홀에서 뮤지컬 '헬렌앤미'를 무장애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헬렌앤미'는 생후 19개월에 시각·청각·언어 장애를 갖게 된 헬렌 켈러가 헌신적인 선생 앤 설리번을 만나 주체적인 삶을 사는 사회운동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헬렌 켈러의 자서전인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주제로 한 뮤지컬 음악과 언어 장애가 있던 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노래는 깊은 감동을 전한다.


앤 설리번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 관객에게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 돌봄 종사자 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 중 음성해설·수어 통역·영상 자막 제공 등 무장애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홍보물 내용도 점자로 표기된다.


공연 표는 전 좌석 2만원이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금천구 우수 자원봉사자는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금천문화재단 또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070-8891-894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기획 뮤지컬 '헬렌앤미' 홍보 포스터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기획 뮤지컬 '헬렌앤미' 홍보 포스터.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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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9 23: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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