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재해 희생자 위령탑 참배.. 산재추방 결의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민동식 전산련 회장 등 참석
  • 기사등록 2024-04-29 16:12:15
  • 기사수정 2024-04-29 16:13:49
기사수정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 이하 한국노총)은 ‘4.28 산재노동자의 날’을 맞아 29일 오전 11시 산재단체장들과 함께 서울 보라매공원 산재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넋을 추모하고, 산재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산재추방 결의를 다졌다.


김동명 위원장은 “최근 정부는 소수의 산재보험 부정수급 문제를 일반화 해 정당하게 산재로 인정받은 노동자들까지 카르텔로 몰고 산재보험제도를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산재 노동자의 신속한 치료와 보상, 산재 노동자의 원활한 직업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재노동자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해 국가적 차원에서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산재노동자의 권익향상 및 국민에게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재난에 대한 위험성과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류기섭 사무총장, 강석윤 상임 부위원장과 민동식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황동환 원진산업재해자협회 위원장 및 한국노총 산업안전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헌화·분향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29 16:12:1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