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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집중호우 시 사업주·근로자 작업중지 적극 활용"
  • 기사등록 2024-07-19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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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집중호우 및 폭염 대비 건설 현장 관리 실태 점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재해 위험이 있으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중지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달라"고 18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국 고용노동지방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집중호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사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 조치를 할 수 있다.


이 장관은 또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사업장에 공유하고, 저지대·침수지역 내 사업장의 근로자 대피, 떨어짐 위험 등이 있는 외부 작업중지, 위험장소 접근 통제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19일 오전 '호우 대응 긴급 전국 기관장 산업안전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별 사업장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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